지난 주에 검색을 통해 우연히 UNIT 볼을 알게 되었고,
UNIT Pro, Pro S 각 1 더즌을 구매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.
우선 Pro 볼의 사용감은 타구감, 거리, 스핀 등 면에서 매우 만족하였고, 타이틀리스트 Pro V1 볼과 견주어 손색이 없었습니다.
1볼 플레이를 이어가느라 Pro S 는 미처 플레이를 해 보지 못 했습니다.
저는 드라이버 스윙스피드 103-105마일, 비거리 230-250미터 정도를 보내는데 티샷은 모두 불필요한 스핀 없이 제 거리를 다 내주었습니다.
(타이틀 보다 더 나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. 그럴 필요도 없구요 ^^)
아이언 샷, 어프로치 모두에서 공의 표면도 까지지 않고 잘 유지 되었고,
퍼팅에서도 평소에 쓰던 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.
(*) 평소 쓰던 공의 반 값으로 좋은 공을 찾아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.
또한, 커스텀 프린팅을 통해 스마일, 무지개 문양을 인쇄하여 나 만의 공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다 보니 더 만족 스러웠습니다.
빠르지 않은 헤드스피드를 가진 동료에게 UNIT 원 볼을 쳐 보라고 권유 했어요.
대부분 3, 4피스 볼이 더 멀리가고 좋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, 저도 그랬는데.
UNIT에서 각자에게 맞는 볼을 골라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배우고 공감이 가는군요.
멀리 간다고 하는 이쁜 컬러의 2피스 볼도 한동안 사용해 보았는데, 그 공보다 비거리 면에서 결코 모자라지 않았고, 사이드 스핀은 더 덜 걸린다는 느낌을 받았어요.
부드러운 우레탄 커버 덕분에 숏게임 컨트롤은 2피스 볼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이고요,
다음에는 Pro S 볼을 사용해 보고 후기를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.
좋은 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, 번창하시기 바랍니다. (그래야 계속 구입하지요 ^^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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